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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셜 커머스의 미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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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손은석 작성일11-08-16 10:50 조회34,362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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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셜 커머스의 미래



2010년, 대한민국은 갑작스레 Social Commerce 열풍에 휩싸였다. 미국의 소셜 커머스 열풍이 국내에 들어오기도 전에 한국이 자생적으로 그 열풍을 만들어 내었는데, 경제난으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소비자들이 우후죽순으로 구매를 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.

소셜 커머스에 대해서 우리는 그 과거를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. 사실 소셜 커머스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. 벤처 광풍이 불던 2000년대를 전후하여 "공동 구매"를 통해서 저가 물품을 공급한다는 유사 사이트가 적어도 몇십 개 이상 활동을 했었다. 하지만 어느 순간 온라인 상에서 사라져 버렸다. 이 시점에서 한번 고민해 봐야 할 것은 "소셜 커머스"가 과연 "지속적인 상거래 모델"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는까 하는 점이다. 분명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수 구매력을 바탕으로 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유리하다.

그런데 공급자나 유통업자 입장에서는 박리다매 전략이 계속 가능할 것인가. 싸게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상품이 있다면 얼마든지 그것이 가능하지만 "할인된 가격"이 "원래 가격"이 되는 순간 또 할인을 해야 할 일이 발생하게 된다. 게다가 그러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도 어렵게 된다. 그래서인지 미국의 소셜 커머스는 제품보다는 서비스 중심으로 발전을 해 왔고 한국에서도 초기에는 음식점이나 여행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발전했다.

이와 유사한 서비스로는 하루에 하나씩만 판다는 원어데이형 쇼핑이 있다. 하루에 한 상품만 팔기 때문에 "가격을 내릴 수" 있다고 하는데, 사실 그 역시도 정상적인 유통으로 보기는 어렵다. 특화된 상품을 팔거나 아니면 그 목적에 맞도록 상품을 제작해야 공급이 가능하다.

소셜 커머스는 상품 유통에서 어느 부분이 될 것인가. 이른바 "가치사슬"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 것인가. 소셜 커머스는 상품의 판매에 관여한다기보다 판매 이전의 "홍보" 단계에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. 몰려온 고객에게 물건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자체를 유도하는 홍보 및 마케팅 행위인 것이다. 엄밀히 말해서 "소셜 커머스"는 "커머스"를 붙였지만 일회성 혹은 일시적인 거래를 유도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상거래는 만들기 어렵다. 그런 고로 소셜 커머스는 신규 출시 상품의 이벤트나 홍보 등 마케팅 도구로 활용한다면 그 효과가 클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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